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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복지실습후기-박인정

작성자
상담소
작성일
2023.08.2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33
내용

()씨ᄋᆞᆯ여성회부설 성폭력상담소 실습 후기

실습생 박인정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아직도 머릿속으로는 ()’하면 부끄럽게 생각되고 바른 몸가짐과 언행을 우선하며 성폭력을 수치스러운 일이라 생각하는 발견할 때가 있다성폭력예방교육 참석 했을 때 성적수치심이 성적불쾌감이라는 용어로 바꿔 사용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이 생각난다성적수치심은 피해자의 죄책감을 불러일으킨다면 성적불쾌감은 가해자의 잘못을 말하고 있다. 정말 정확한 느낌을 대변하는 용어라는 생각이 들었다피해자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전재로 만들어진 용어이며 우리 모두는 성폭력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잘못된 행동에서 나온 범죄라고 인식하게 한다 이렇게 용어 하나까지도 온전히 피해자 편에서 바구어 가는 일을 하는 곳이 ()씨ᄋᆞᆯ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라 생각된다나 한명의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내 주위 가족, 지인에게 영향을 미쳐 세상이 바뀌는 일에 일조하리라 생각된다.


가해자가 없으면 피해자도 없다라는 목표로 성폭력예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성폭력예방교육을 위해 강의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강의를 위한 장소섭외, 자료준비, 볼펜, 음료, 다과부터 자리배치, 의자준비, 사진촬영, 불편함은 없나 세심한 배려와 강의가 마무리 되면 설문지 작성, 현장 마무리, 사무실에 와서는 물품정리, 설문지 입력, 통계, 서류 정리까지 강의 한번에 참 많은 작업이 필요하고 준비하는 손길이 많다는 것을 보았다. 무슨 일이든 그렇겠지만 참석자들이 불편함없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직원분들을 보며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였다.


실습생들끼리 모여 캠페인을 기획해 보라는 과제를 받았던 때도 생각난다. 실습생들 모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게 앉아 있었더랬다. 분명 학교에서 교과목을 통해 배웠을 텐데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 때문에 정말 답답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혼자 했으면 계속 어렵다고 투덜대며 막막해 하고 있었겠지만 실습생 5명이서 머리를 맞대고 모여 의견을 나누다 보니 주제가 정해지고 대상, 장소, 방법들이 하나하나 정리가 되가는데 정말 흥분되고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현장에 나갔을 때는 폭염으로 날씨가 따라 주지 않아 거리캠페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기획을 하고 캠페인까지 연결해서 진행을 하였다는 것에 해냈구나하는 뿌듯함과 함께 한 사람들과의 연대감에 캠페인 이후에도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기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우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성주의 관점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해 주셔서 정말 보람된 실습이었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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