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후기-류지아

실습후기

실습생 : 류지아

제가 실습을 통해 배운 것은 첫째, 태도입니다.

처음에는 큰 소리로 인사하는 것조차 익숙지 않았지만 늘 밝게 인사를 나누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인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몸에 숙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업무를 주실 때마다 이 일을 왜 하는 것인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업무를 할 때는 단순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취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으며, 업무를 통해 내가 얻어가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생각하며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가 얼마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는지에 따라서 나의 성장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째, 시야와 생각의 확장입니다.

다양한 업무를 참관하고 경험함으로써 실습 전보다 제 시야와 생각이 넓어졌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무업무(설문 결과 입력작업,서류 정리 및 편철)를 통해 꼼꼼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작은 것 하나가 기관의 얼굴이기 때문에 작은 것 하나라도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평가를 살펴보며 다음을 더욱 잘 준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참관(특별교육이수,사례회의,전문강사 연구모임,국회 기자회견 및 토론회,재판 방청,기림일 행사,슈퍼비전,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담자의 장점을 찾고 바라보는 관점을 연습할 수 있었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상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담은 답을 알려주는 과정이 아닌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셋째, 내 안의 성장 가능성 발견입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강의계획서 작성부터 PPT 및 시나리오 제작, 강의 시연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의 강의를 위해서 수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육 대상에게 적합한 방법과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피드백을 통해 내 안에 고정관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바꿀 수 있었으며,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교육을 듣는 대상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했기에 더욱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이만큼이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내 안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저의 부족함은 보완하고자 노력하게 되었고, 배운 것은 적용하며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피드백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