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후기 - 김현지

그동안 살아오면서 공부해온 내용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사회복지사에 대해서 처음 알고 공부하게 되었다. 

사회복지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실습 기관을 선정할때가 되었을때 코로나 때문에 실습 기관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때 마침 (사)씨알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를 보게 되었고, 다른 기관들하고는 다르게 여성복지에 관한 곳이며 평소 흥미 있었던 상담 분야도 있었던 걸 사이트를 보고 알게 되었다. 

짧지만 긴 시간 동안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특히 그 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사무 보조 업무에 대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 업무를 폭력예방교육 담당부서에서 일을 했었는데,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전부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셨다.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고 배우는 입장이라 모르는 게 많다 보니 하나하나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었는데 

불편함이나 다른 표정 없이 항상 똑같이 온화한 표정 혹은 미소 짓는 표정으로 대해주시며 모르는 것 전부 가르쳐주셨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 사무 보조 업무 외에도 강사워크숍 행사에도 참여를 해서 행사장 뒷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짧은 시간마다 얼마나 바삐 움직이는지 알 수 있었다. 

행사 이후에는 기관에 대한 홍보물도 제작하고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시간도 가졌었다. 

내가 성폭력 상담소가 있었다 라는 걸 몰랐던 것처럼 사람들도 성폭력 상담소의 존재 유무에 대해서 많이 모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여성복지, 씨알여성회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욱 많이 알고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도 법원참관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계속해서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