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세부터 18세 여성청소년 대상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및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지역내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으로 광주시는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업대상자는 1만2,000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1세~18세(2003.1.1.~ 2010.12.31.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7월 1일 기준 광주시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올 하반기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1,500원으로 총 6만9,000원이며 지원 사업 전용 지역화폐를 발급받아 지역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드발급 형태는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실물카드인 IC카드로만 발급 가능하다.
정기신청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3)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수시신청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