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광주3.8여성대회 개최 보도

광주여성연대는 지난 11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제3회 광주3.8여성대회 기념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광주3.8여성대회 초청강연회는 ‘여성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성 평등 사회로 자리매김 하는데 이바지 하며, 시민들의 참여확산을 도모하고 여성인권, 복지향상을 위한 여성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일과 더불어 여성 친화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전통악기 공연과 초월읍 주민자치동아리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류복연, 양은미, 조정순 공동대표의 선언문 낭독과, 2부에는 최순영 전 국회의원의 ‘여성정치참여 확대’, 이현철 시의원의 ‘광주시의 성인지예산과 주민참여예산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와 함께 내외빈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복연 광주여성연대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평등이 날이 갈수록 작아져가는 가운데 이제는 여성들이 나서야 하는 시점으로 ‘여성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게 되었다”며 “여기 계신 모두가 오늘 두 의원의 강연을 통해 여성의 희망이 무엇인지 알고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성연대는 2010년 12월 20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여성인권 및 지위향상과 평등.평화.민주적인 지역사회 실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출발해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여성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