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실습후기-최보람

따뜻하고 멋진 사회복지사를 꿈구며...

실습생 : 최보람

어느덧 실습 마지막 날이 되어 실습후기를 작성하게 되니, 20일간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아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기관이 우리 지역 내 존재하고 여성 인권과 안전을 위해 여러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피해자 상담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매일 같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참 많았습니다.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 지원 상담소이지만, 청소년일 경우 학교에서 성 사안 폭력으로 의뢰가 오면 부모와 함께 특별교육을 실시합니다. 가해학생이기 때문에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재발 방지를 위해 상담 및 교육을 합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정체성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부모와의 소통도 중요시하여 가정에서도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특별교육이수 외 성폭력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폭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든 폭력이 근절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교육에 힘쓰고 계셨습니다.

여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홍보캠페인 활동입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실습동료선생님들과 같이 두 차례 외부에서 홍보를 진행한 것이 보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 내 상담소의 존재를 알고, 피해자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꼭 상담소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운 것들이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로서의 능력과 품성,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고자 합니다.

실습을 지도해 주신 기관 실습 지도자님과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함께 실습한 동료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면서, 따뜻하고 멋진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