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여성연대 주관 6,2지방선거 이후 여성정책에 대한 공약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 6,2 지방선거 여성 정책에 대한 포럼을 하고 있다. © e광주타임즈 | |
7월 20일 광주시 여성문화센터 3층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 이날 경기여성연대 주최로 최미정 상임대표가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고 말하고 “여성의 현황과 필요한 상황을 점검 하는 자리다” 며 한국여성의 삶과 지위란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여성노동의 주된 변화로 여성의 빈곤을 손꼽았고 정치, 경제, 사회에서 여성의 의사결정 세계경제포럼이 평가한 남, 녀격차 지수가 134개국 중 115위로 최하위권 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여성연대 김수영 공동대표는 광주시장 공약 현황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광주시 여성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공약사항의 내용과 계획의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의 요구에 맞는 여성정책에 대한 재정립과 시각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여성정책에 대한 제안을 했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전문 인력 배치와 전담부서 확충, 여성인권 보호 및 복지, 여성일자리 확대 지원, 가정보육 사업 확대, 성평등 교육확대와 평등문화 정착, 여성친화시 조성 기본조례재정을 제시 했다.
김수영 공동대표는 “민선5기 여성관련 공약사항에 이행과 여성정책에 관한 근거 자료의 절대적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며 “이런 과제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한다” 고 말하고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여성정책 포럼 토론에 참가한 소미순 시의원은 “광주시 각종위원회에 여성들의 참여가 한 자리 숫자에 불과 하다” 며 “여성 참여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시스템을 강구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 2012년과 2015년에 걸쳐 여성발전기금 20억 원을 확보해 여성들의 사회적인 역할과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고 설명했다.
곽분이 상임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시의 여성정책은 무엇이 있으며 어떤 사업을 통해 실현 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며 “여성의 요구가 잘 반영되어 있는지 보완 할 점을 함께 짚어 보아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경기여성연대 최미정 상임대표, 광주여성연대 김수영 공동대표 곽분이 상임대표 소미순 시의원, 장형옥 시의원, 소병훈 광주시민주당위원장, 김하욱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