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결혼이민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 연말을 맞이하여 라이브30.40카페에서 ‘2010 결혼 이민자 송년모임’을 가졌다.
결혼 이민자 송년모임에는 몽골, 베트남, 중국 등 여러 나라 결혼 이민자 여성들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임종성 도의원, 박용래 전문건설협회 광주시지회장(용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과 임원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년모임에는 한 해 동안 한국생활에 익숙지 않던 결혼 이민자 여성들을 위해 식사와 노래장기자랑 및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엠씨, 홍니씨, 타오씨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소감에서 한국어에 익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예쁘고 정확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씨알여성회 곽라분이(곽분이)소장은 “이민자 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여기 오신 분 모두가 행복하시고 오늘이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빕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결혼이민자 지원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한글교육, 전통문화교육, 한국요리교육, 부부교육, 가족상담, 치료프로그램 및 법률, 의료지원 등 여러 외국인들이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