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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폭력에 균열을 낸 10년! 성평등 싹을 틔우는 2023년’ 슬로건 아래 올해로 11년째 경기남부지역 21개시군에서 경기도민에게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10월말 기준 교육은 380회(93%, 예정 405회) 달성했으며, 5개 교육분야 중 성폭력예방교육이 180회(47%)로 가장 많고, 경기도민 80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경기남부지역 21개시군 중 폭력위험 대상, 사각지대, 교육기회 취약대상에게 맞춤형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4개지역(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성남시)은 지역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핵심 전략대상인 지역자활참여자, 요양보호사, 이주민(이주노동자), 고교3학년, 청년, 학교밖청소년과 주변인, 지역사회성원 등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전국에 이주민(이주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의 경우 안산 YWCA여성과 성상담소와 협력해 이주민 유관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산 지역내 이주민, 이주노동자,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으로 25회(500여명)를 실시했다.
강사의 경우 이주민(이주노동자)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해 강의 준비와 통역사를 배치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주민(이주노동자)은 ‘일상에 녹아있던 성차별, 편견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한국 문화 이해, 나라 별 문화 차이 이해, 성폭력 등에 대한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 평가와 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 받은 80명의 전문 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폭력예방의 인식 개선과 성평등 확산을 위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경기남부 21개시군에 찾아가는 대상 맞춤 강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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