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실습 후기 - 안선영

안녕하세요. 실습생 안선영입니다.

사회복지사 준비를 하며 실습처를 찾기위해 보다보니 광주에 성폭력상담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씨알여성회에 전화를 걸어 실습을 신청하여 주어진 기간동안 실습을 하였습니다.

동기도 있었지만, 처음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앞서며 첫발을 내딛은 사무실.

사무실 문을 열고 “안녕하세요! 실습하러 왔습니다!!”에 자연스럽게 맞이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하셨던 소장님과 바쁘신 와중에 우리에게 친절하게 일도 가르쳐 주시고, 궁금하거 여쭤보면 질문 하나에도 정성껏 답변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은 나의 마지막 실습일지에 기록한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실습기간이 끝나면 후련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역시 헤어짐은 늘 아쉬움이 남는다.

실습 마지막날 실습생을 위해 그동안 바빠서 우리의 이야기를 못들어 보셨다며 일부러 시간을 내주셔서 그 또한 감사하였다.

씨알여성회는 정말로 여성인권에 앞장서 주고, 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상담자로서 선생님으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다.

서류가 많은 만큼 작업량도 많았지만, 우리에게 일도 차분히 알려주시고, 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였다.

앞으로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게 된다면 과연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던 소장님, 팀장님, 선생님들 모두에게 이 일지를 빌어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

끝으로 앞으로 씨알여성회에서 실습하실 실습생 선생님들. 이곳 선택하셨다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 저도 실습하기 전 후기를 읽어 보며 걱정하고, 정말 저럴까 싶었지만 전 최고의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