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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복지사 실습을 마치며.... 정영숙

작성자
상담소
작성일
2022.03.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55
내용

사회복지사 실습을 마치며...

 

 

정영숙

 

사회복지사 실습을 하는 동안 실습기관의 취지에 대해서 어떻게 실천되는지 구체적으로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각자 자리에서 내담자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따뜻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게 되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일에 임해야하는지를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실습기관 내내 저는 다채로운 경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안산구마교회 오목사 아동 성착취 및 학대 2심 재판에 참관 수업을 할 수 있었는데 가해자들의 당당함과 뻔뻔함에 그날 오후내내 화가 치밀어 혼자 씩씩댔던 생각이 납니다.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했을 시간들을 생각하면 엄중하고 무거운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또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었던 일입니다.

여성의날이 있었다는 것 조차도 몰랐던 저로서는 참 의미있는 날이였습니다.

차별과 혐오없는 성평등한 경기도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주최하는 자리였습니다.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다시 힘주어 말씀드리고 싶다던 송영주 경기도지사 후보의 말씀이 계속 뇌리에 남았습니다.

경기도청에서 출발해 수원역까지의 도보행진은 무척 힘들었지만 걷는 내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되집어볼수 있는 시간이여서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장님의 권유로 전문강사 연구모임 회의에도 참석할 수 있었는데 이 모임은 강사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모임으로 성폭력 사안 ,이슈, 교수법 등 상호 피드백 과정으로 강사의 강의스킬등을 위해 모임을 갖는다고 소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내내 강사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한 시민으로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이처럼 학습과 일을 균형있게 분배해주시고 다양한 사회복지현장을 직접 접하게 해주신 소장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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