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씨알여성회 이주여성영화 제작 내용
1> 딸과 아내
야근일을 하는 공장에 다니며 받은 월급을 모두 남편에게 주는 영희씨가 어느 날 남편에게
이번 달 월급은 베트남 어머니께 보내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남편은 어림없다는 듯이 그럴 수 없다고 하면서 화를 낸다
영희씨는 그런 남편에게 사정을 한다 어머님이 아프니 자기 월급에 좀 더 보태서 100만원을 보내줘야 한다고 ... 그래도 어림없자 남편과 싸우고 짐을 싸서 집을 나간다.
여기저기 숙식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지만 쉽지 않다. 지치고 힘없이 길을 거닐다 하루가 벌써 지나가고 있다.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남편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또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2> 왕링링의 한국생활적응기
남편과 결혼 한지 얼마 안 되어 말도 잘 통하지 않을 때 남편은 내 의견보다는 무작정 남편의 뜻대로 한다.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으로 먹는 것도 맘대로, 무엇이든지 맘대로 하는 남편으로 속상하기만 한데... 그러던 어느 날 불만은 터지고 남편에게 속마음을 말한다.
남편은 알았다고 하는데..
3) 어느 더운 날
베트남 순희씨는 아기를 안고 택시를 탄다. 택시를 타자마자 힐끗 쳐다보는 기사아저씨의 눈길을 느낀다. 그러나 별 말없이 창문을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서 왔어’, 온지 얼마나 됐어?‘ 여기서 살만해.? 몇 살이야? 등 아저씨의 깐죽되는 듯한 질문이 쏟아진다. 별로 대답하고 싶지 않아 가만이 있었다. 그러다 목적지에 다 왔을때 ’아저씨 차비 얼마예요?‘ 그러자 아저씨가 5천원이라고 한다. 너무 비싸게 나왔다고 하자. 아저씨가 화를 내면서 나온거 만큼 받는데 왜 난리냐 이러고 있는사이 또 500원 올라간다. 빨리 내고 내리라고 한다.
* 주최 : 경기여성연대 * 주관 : (사)씨알여성회 부설 이주여성인권교육센터
* 후원 : 경기도여성발전기금
* 문의 : 031-7-797-7031(씨알여성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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