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 후보(을 선거구)는 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N번방 사건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 관계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경찰청과 법무부에 “선거운동 기간 중임에도 오늘 회의가 개최된 이유를 잘 알 것이다. 바로 이번 N번방 사건이 선거보다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후 “죄질이 악질적이다. 재발방지를 위해선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법무부의 엄중한 처벌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여성가족부에 대해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2차 가해 등으로 피해자들이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선 여성가족부가 피해자 지원대책의 중심이 돼 꼼꼼하게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가 끝난 후 임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면서 “이미 이들 디지털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저 임종성이 총력을 다해 20대국회서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1대 국회에서도 여성이, 그리고 국민이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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