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가정폭력 근절·피해자보호지원 강화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4월 27일 경기경찰청에서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및 피해자보호·지원 공동 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여성단체, 성·가정폭력상담소 등 관계단체와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장을 비롯하여 2부장, 여성청소년과장, 형사과장, 청문감사관, 경기도청 여성가족과장, 여성변호사회, 여자의사회, 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장애인단체 등 12개 단체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장애인성폭력협의회를 ‘성폭력·가정폭력 근절대책 협의회’로 확대운영 하는 자리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방안 발표(경기청, 도청),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우수사례 발표, 공감과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복 경기지방경찰청 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해자 보호·지원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등 관계단체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찰도 사건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되어야 함을 잘 알고 있으며,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무엇보다 경찰과 상담소 등 관계단체와의 협업체제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앞으로 경기경찰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장애인·여성을 보호하는 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것이며, 결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인 협의회 대표 분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범죄예방 및 효율적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느꼈던 기관별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논의된 소중한 의견을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에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