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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성주간행사 실시

작성자
광주뉴스
작성일
2013.07.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39
내용
씨알.광주여성연대, 여성인권 회복 노력
여성주간기념 영화시사겸 토론회 개최

 

광주뉴스 webmaster@gjnews.net

 

 

씨알여성회와 광주여성연대는 지난 19일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영화시사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여성연대 주최로 오전 10시 롯데시네마(광주터미널내 2층) 1관에서 열린 영화시사회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여성 공감을 담다’라는 주제로 이주여성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 촬영, 제작한 영상작품을 통해 차별등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정수빈씨가 만든 영화 ‘딸과 아내’는 이주여성이 결혼해 일로 생활비를 보태며 살던 중 자신의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편에게 돈을 보내드리고 하자 남편은 어렵다며 싸우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며, 왕링링의 ‘한국생활적응기’는 한국의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데, 남편의 무심함을 그린 영화다.

마지막으로 딩티즈엉이 만든 다큐영화 ‘어느 더운 날’은 택시기사와 대화를 하던 중 이주여성을 보고 반말로 질문을 요구하며, 택시요금을 더 받아내면서 자신을 낮게 보는 사람들을 그렸다.

영화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낮게 보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즐겁게 살고 싶은데 어려운 점이 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는 ‘여성희망정치 2014. 여성대통령시대, 여성정치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곽라분이 광주여성연대 공동대표의 좌장으로 허성우 성공회대 NGO대학원 실천여성학과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인숙 광주여성연대 공동대표, 장형옥 시의원, 조정순 광주시민연대 공동대표, 임복희 씨알여성회 성교육 전문강사, 배기숙 곤지암 사랑의 가위손봉사단장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오후에는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해 ‘아이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청소년, 시민, 유관기관 등 약 300명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주공설운동장에 집결해 광주보건소 이마트, 경안우체국 등을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성폭력의 해악을 인식하고 우리사회에서 성폭력이 추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은 노철래 국회의원, 김규성 교육장, 오문교 경찰서장, 문종석 장애인총연합회장, 양승균 산림조합장, 차종화 건강가정지원센터장, 김영화 가정폭력상담소장, 관내 6개 중고등학생 등이 참여했다.

 

 

2013년 07월 22일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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