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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성평등지수 고작 50.2점

작성자
여성신문
작성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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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75
내용
지자체 성평등지수 평균 고작 ‘50.2점’
여성 대표성 부문은 ‘17점’으로 가장 불평등

우리나라 16개 시·도의 성평등지수 평균은 50.2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대표성 부문은 17점으로 가장 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역 성평등지수 표준안’을 연구·개발했다고 1월 17일 발표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16개 시·도의 성평등 지수는 평균 50.2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시·도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여성의 경제 세력화 부문이 61.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삶의 질 57.1점, 소외 여성 사회통합  52.7점 순이었다. 여성 대표성 부문은 17.0점으로 성평등이 가장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대표성 부문이 가장 낮은 이유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의 여성 비율이 낮은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별·광역시 지역이 도 지역보다 더 성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그나마 여성 대표성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실제 2010년 기준 여성 광역단체장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지역 성평등지수의 측정은 지역별로 여성정책 중 어느 영역에 더 힘써야 하는지 정책과제를 제시해주고,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169호 [사회] (2012-01-20)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lhn2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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